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자녀용 차로 부적합한 차] “안전성·신뢰성 떨어지는 모델 피하라”

자녀에게 자동차를 마련해 주는 것은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인생 첫차라는 기대에 자녀들은 팬시한 디자인에 고성능 스포츠카를 원하지만, 부모들은 안전성, 신뢰성, 경제성이 좋은 차를 고려하기 마련이다.     재정전문업체 고뱅킹레이츠는 최근 아무리 여유가 되더라도 자녀들에게 사주면 안 되는 자동차를 선정 발표했다. 구매를 피해야 하는 모델과 이유를 소개한다.   ▶미쓰비시 미라지   신차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연비가 뛰어난 차 중 하나지만 부모가 타기 꺼리는 차를 자녀에게 사줄 수 없다. 컨수머리포트(CR)의 주행 테스트에서 피해야 하는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자료에 따르면 2018~21년형 미라지 G4와 해치백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100만대당 205명, 183명으로 가장 높은 차로 나타났다.   ▶복스왜건 제타   인기 모델이지만 빈번한 기계적 문제와 비싼 수리비로 신뢰성이 떨어진다. CR은 신뢰도 100점 만점에 24점을 부과해 소형차 16개 모델 중 최하위로 평가했다. 또한 리페어팰의 평가에서도 36개 소형차 중 21위에 그쳤으며 유지관리비용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엑센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가 엑센트의 느린 가속력을 잊을 수 없다고 평가한 만큼 가속을 즐기는 자녀들에게 좋을 수 있지만 역시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차 중 하나다. 2019년에 IIHS로부터 톱세이프티픽 평가를 받았으나 운전자 사망률은 100만대당 152명으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셰볼레 볼트   지난해 단종된 전기차 모델로 2만7000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행거리 259마일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함 배터리 화재 등 지속적인 리콜에 시달리고 있다.   ▶닷지 챌린저   볼륨감 있는 머슬카로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지만, 2WD 모델의 사망률은 100만대당 154명에 달해 IIHS 순위 3위에 올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튼튼한 사륜구동 SUV로 알려져 있으나 카엣지에 따르면 연간 평균 수리비가 735달러, 10년간 유지수리비가 1만8228달러에 달해 신뢰성에 의구심이 드는 모델이다. 리페어팰 평가에서 32개 모델 중 31위, CR 역시 신뢰도 최악의 브랜드 2위로 선정했다.   ▶램 3500   픽업트럭 역시 젊은층에 인기 있는 차종이지만 램 2500, 3500, 4500, 5500시리즈는 10년간 유지수리비가 평균 2만5411달러로 가장 비싸다. 특히 3500이 2만5844달러로 구매 후 수리 확률이 5년간 38.5%, 10년간 79.19%에 달해 자녀들이 감당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ialy.com자녀용 차로 부적합한 차 안전성 신뢰성 안전성 신뢰성 전기차 모델 교통사고 사망률 자동차 중고차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7-29

자동차 사고 사망 급증 연방정부 대책 마련 나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방교통부가 관련 계획안을 27일 발표했다.   교통부가 ‘전국도로안전전략(NRSS)’이라고 명명한 이번 계획안은 운전자의 방어운전을 비롯해 도로 보수·차량 디자인 개선·감속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연방정부가 로컬정부에 예산 지원을 한다는 내용도 있다. 앞으로 출시될 모든 차량에 자동 응급 브레이크 장치 설치를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42페이지에 달하는 계획안에 따르면 농촌 지역이 도시보다 교통사고 사망률이 두 배 많았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9년~2020년에 7.2% 상승했다. 특히 흑인의 경우 23%나 상승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팬데믹 기간에 운전자가 급감했음에도 교통사고 사망이 급증했다는 것은 현재 도로가 얼마나 안전하지 못한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통부는 내주 관련 공식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LA의 경우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94명이었다.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LA 당국에 따르면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스피드를 즐기고 충동적인 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늘면서 사망자도 함께 늘어났다. 또 최근 출시되는 차량 디자인이 무겁게 나오면서 더 위험해졌다는 지적이다.     LA교통국의 셀레타 레놀즈 제네럴 매니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사람보다 차를 우선시하는 문화가 스며들었다. 교통 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바이든 정부가 내놓은 계획안은 LA 사고 감소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편,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교통사고 사망 감소 프로그램인 ‘비전 제로’를 출범했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성과가 지지부진했다.         원용석 기자연방정부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연방정부 교통사고 사망률

2022-01-2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